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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운 겨울, 수도 동파는 많은 가정에서 겪는 불편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.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얼어버리면 물 사용이 어려워져 일상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죠. 하지만 미리 준비하면 동파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이번 글에서는 겨울철 수도 동파 예방 방법부터 동파가 발생했을 때 대처법까지, 단계별로 쉽게 알려드릴게요. 이 내용을 잘 참고하셔서 올겨울엔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내세요!
동파를 예방하는 단계별 방법
1단계: 관심 단계 (영하 5도 이상)
이 단계에서는 수도계량기와 외부 수도관을 보온재로 감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헌 옷, 스티로폼, 인조솜 등을 이용해 계량기를 감싸고 뚜껑을 비닐로 밀폐하세요.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이 핵심입니다.
2단계: 주의 단계 (영하 5~10도)
보온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, 젖은 보온재는 마른 것으로 교체해주세요. 외부 노출 수도관은 스티로폼이나 보온재로 한 번 감싼 뒤 방수 비닐로 덮어 보온 효과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.
3단계: 경계 단계 (영하 10~15도)
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땐, 수도꼭지를 약간 틀어 물을 흘려보내세요. 물이 계속 움직이면 얼 확률이 줄어듭니다. 종이컵 하나를 45초 안에 채울 정도의 흐름이면 충분합니다.
취약 부위별 보온 팁
수도 동파는 특히 계량기함과 외부 노출 수도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. 이 부위를 중점적으로 관리하세요.
계량기함
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이나 스티로폼으로 채우고, 뚜껑 부분을 비닐로 덮어 찬 공기가 들어오지 않게 밀봉하세요. 보온재가 젖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
외부 노출 수도관
수도관을 보온재로 감싼 뒤 방수 비닐로 마감하세요. 열선을 사용할 때는 겹치지 않게 설치해야 과열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화장실이나 보일러실 같은 외부와 연결된 공간의 배관도 꼼꼼히 점검해주세요.
동파가 발생했을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
수도관이 얼었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. 올바른 방법으로 대처하면 큰 손상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.
1.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녹이기
뜨거운 물을 바로 붓는 것은 금물! 30~40도의 미지근한 물로 서서히 얼음을 녹이세요.
2. 헤어드라이어 사용
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할 땐 한곳에 집중적으로 열을 가하지 말고 골고루 움직이세요. 천천히 가열하면 더 안전합니다.
3. 계량기 파손 시 즉시 신고
계량기가 깨졌다면 즉시 수도사업소에 연락하세요.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복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 (FAQ)
Q: 수도계량기가 얼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?
A: 수돗물이 나오지 않거나 수압이 약해지고, 계량기 안에 얼음이 보이면 동파된 것입니다.
Q: 물을 얼마나 틀어놓아야 하나요?
A: 기온이 영하 10도까지는 45초 안에 종이컵 하나를 채울 정도로,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33초 안에 채울 정도로 흐르게 하면 됩니다.
Q: 보온재로 어떤 걸 사용하는 게 좋나요?
A: 스티로폼, 에어캡(뽁뽁이), 헌 옷 등이 효과적입니다. 습기에 강한 재질을 선택하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.
Q: 열선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은?
A: 열선이 서로 겹치지 않게 설치하고, 제품 설명에 따라 과열을 방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세요.
Q: 동파된 수도관은 어떻게 녹여야 하나요?
A: 50도 이상의 뜨거운 물을 바로 사용하는 것은 피하세요.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천천히 온도를 높여 녹이세요.
겨울철 수도 동파는 철저한 대비와 올바른 대처법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이 글에서 소개한 내용을 참고하셔서 올겨울엔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세요!